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오랫만에 보네요 두 사람. 인연이 많죠.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?<br> <br>A. 한 때 '홍준표 키즈'로 불렸던 배현진 의원. <br><br>어제 SNS에서 누군가를 저격했습니다 <br> <br>"'내 차례' 가 올까하는 흑심에 몇 년간 입을 닫고, 이제와 비방에 열 올리는 노회한 영혼"이라면서요.<br> <br>그 노회한 영혼, 최근 신천지 의혹을 제기한 홍준표 전 시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><br>[배현진 /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] <br>"왜 홍준표 대표를 따라다니냐, 이렇게 질문들을 하는데?" <br> <br>[홍준표 / 전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저는 출연자에 불과하고요. 홍준표가 배현진을 따라다니는 구조이지, 거꾸로가 아니다." <br> <br>Q. 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.<br><br>A. 홍 전 시장도 배 의원이 '한동훈 라인'으로 간 거냐는 지지자 물음에 "유감"이라는 두 글자로 답을 대신했죠.<br> <br>배 의원, 홍 전 시장과 갈라진 계기를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<br>[배현진 / 국민의힘 의원(지난달 24일, 유튜브 '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')]<br>계엄 뒤에도 (윤 전 대통령) 내외를 두둔하셨잖아요. 그 이면엔 다음에 대통령은 내가 하겠다, 그리고 강력한 한동훈에 대한 라이벌 의식…'그러시지 않았으면 좋겠다' 강력하게 말씀을 드렸고, 거기서 충돌을 했죠. 저를 차단하셨어요.<br> <br>시작은 함께여도 끝은 알 수 없는 게 정치죠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, 이지은 AD <br>그래픽: 박정재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